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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s/Daylight _ Film

NIKON EM 청소 및 사용법

by 잠만자는토끼 200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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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반적인 니콘 EM의 간단한 자가 청소 방법과 사용법을 소개해 보겠다.

가능한한 초보자가(나를 일컫는 말;;) 내부를 건들거나 청소하다 고장나면 골치 아프지만..

워낙(?) 간단해서 돈 몇푼 아끼고자 하면 이런 방법들을 소개해 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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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펀지 교체를 말해 보자면..

너무 간단하다.; 사진의 윗 부분은 스펀지가 오랜 세월 동안 떨어져 나간 것을 볼 수 있다.

필름에 빛을 막아 주는 부분으로 만약 사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굳이 건드릴 필요는 없다.

다만 빛이 새 들어오거나 오래된 스펀지가 조각을 떨어져서 결과물에 영향을 끼친다면

홈 부분을 시계 드라이버나 이쑤시개 같은 작고 긴 물건으로 잔여물을 깨끗히 제거한다.

그리고 준비된 재료 즉 어두운 색상으로 스펀지를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가능하다.

토끼는 예전 컴퓨터 부품에 들어있던 스펀지로 대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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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시계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적절하게 잘라낸 스펀지를 홈 사이로 끼우는 모습이다.

홈의 깊이가 생각보다 깊어서 저런식으로 구겨넣으면 안 빠지고 자리를 잘 잡게 된다.

오른쪽의 홈 부분에는 뚜껑과 맞 닫는 부분이 있으므로 그 자리만 스펀지를 넣지 않는다.


팁. 스펀지를 너무 많이 껴 넣으면 뚜껑이 잘 닫히지 않으므로 적절히 잘라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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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부분도 스펀지를 잘라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여 고정시킨다.

토끼는 양면 테이프가 없어서 일단 대충 잘라서 껴 넣었다. (삐뚤삐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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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플릿 스크린 청소이다. 이 부분은 가능하면 안 건드리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뷰 파인더에 먼지나 스펀지 잔여물이 떨어져 촬영 시 신경이 쓰이면 청소해 준다.

(나중에 느낀 것인데 먼지가 있어도 촬영 시 그리 크게 신경 쓰이지 않더라는..)

바디에서 스플릿 스크린을 분리 시키려면 위에 보이는 나사를 풀어주면 끝.

의외로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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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스크린을 빼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워낙.. 간단하기 때문에 조립 시 뭐라 드릴 말씀은 없다.;

스플릿 스크린은 블로어(일명 뽁뽁이)로 이물질을 떼어낸다.

그리고 렌즈티슈로 조심히 닦아낸다. 이 때 입김을 불면서 해야 먼지가 있어도 상처가 날 확율이 조금 떨어진다.

혹은 흐르는 물에 퐁퐁으로 조심히 씻고 하루 정도 말린다.

약한 충격에도 상처가 남기 때문에 나중에 촬영 시 후회할 지도 모른다.;; (절대 조심)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능하면 초보자가 스크린 청소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토끼는 스크린 하나 해먹었다 청소하다;;;;

바디 내부의 미러등 다른 부분은 손을 대지 말고 최대한 블로어로 청소를 해준 뒤 먼지가 안 끼게 빠른 속도로 조립을 해 나간다.

스플릿 스크린은 볼록한 부분이, 바디를 정상으로 세웠을 때 아래를 향하도록 한다.

"윗 부분"이란 명칭을 가지고 있는 부분의 스펀지를 교체한다.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잘 해보도록 하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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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으로.. 스플릿 스크린을 빼면 위와 같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뷰 파인더의 왼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셧터 스피드를 알려주는 역활을 한다.

뷰 파인더 쪽에서 어떻게 보이나 찍고 싶지만 마땅한 렌즈가 없어서 생략..;





이로서 간단한 자가 청소가 끝났다.

다음은 사용법을 알아보자


영문 설명서(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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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EM은 간단한 조작감으로 필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카메라다.

카메라는 오른쪽 부분 B/M90/AUTO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B는 벌브 모드, M90은 셧터 스피드를 1/90 초로 고정(비상셧터)시키며, AUTO는 조리개 우선모드(1초~1/1000초 지원)이다.

결국 완전 수동형 카메라는 아니지만, 아직 노출 감이 없는 나에겐 딱인셈.

셧터 버튼 바로 밑에는 장전레버(?)가 있다. 오른쪽 방향으로 쭉 밀면 필름이 장전된다.(손맛이좋다^^)

배터리 체크 버튼은 배터리가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버튼이다. 배터리가 있으면 누를 시 빨간 불이 들어 온다.

왼쪽 버튼은 필름 감도를 넣는 설정하는 버튼이다. 위로 땡겨서 필름이 지원하는 감도로 돌려서 설정한다.

리와인더 버튼 레버는 필름을 다 찍었을 경우 화살표 방향으로 사정없이 돌리면 된다. 위로 쭉 뽑으면 필름 넣는 곳 뚜껑이 열린다.

특이한 점은 필름을 장전하고 카운터를 보면 S로 시작하는데 카운터가 1로 표시 되기 전까지

1/1000초 위로 노출 바늘이 계속 올라가 있는 상태가 유지 된다. 고장난 것이 아니니 걱정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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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셀프 타이머 버튼이다. 아래로 땡겨서 셧터를 누르면 태엽 같은 소리를 내면서 대략 10초 정도로 작동이 된다.

오른쪽 버튼은 +2 보정을 해주는 역활을 한다.
누르면서 셧터를 눌러야 하기 때문에 약간 불편한 감이 있다.

그리고 1/1000초를 넘거나, 1/30초 아래로 셧터 스피드가 측정되면 노출 과다 혹은 부족으로
비프음을 들을 수 있다.(내껀 지맘대로 비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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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필름을 다 찍으면 저 버튼을 눌러주고 필름을 감아주면 된다.

왼쪽은 배터리 수납 부분으로 LR44 배터리가 두개 들어간다. (보통 시중에서 2개에 1000원 미만)

맨 왼쪽의 두개의 접지 부분은 모터 드라이브 MD-E 도킹(?)시 사용된다.




아무쪼록 좋은 사진 생활!!




5D / 50.2L
40D /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