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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네번째 롤 (Mitsubishi) Nikon FE2 + AF 50.4D + AF 35.2D + close-up filter + ND8 + PL + Mitsubishi Super MX 100(2push) / 36 + 600F 쉰 네번째 롤의 시작. 네가 필름을 증감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막연한 궁금증에 super mx를 2 push해서 찍어 보았다. 현상소 아저씨는 2 push까지는 별도의 요금 없이 현상해 준다고 하여서.. 막상 현상을 하러 갔을 때는 그리 밝은 표정은 아니였다. -_- 아무튼 결과는 만족. 빛이 적당히 있으면 노이즈도 심해 보이지 않고, 색이 약간 틀이지는 느낌이 들지만 간단한 스냅용으로 사용할만 하다고 생각이 든다. 초점은 어디에... 픽스딕스에서.. 픽스딕스에서.. 천개의 바람이 되어.. 라페스타에서 먹었던 냉짬.. 2009. 7. 23.
쉰두번째 롤 (Superia 100) Nikon F100 + AF 35mm F2.0D + AF 50mm F1.4D + Fuji Superia 100/24 + Canon 600F 쉰 두번째 롤의 시작 (부제 : F100 테스트롤) Manual Focusing 으로 하다 보니.. 눈이 빠질거 같다 정말. 어두운 곳이라던가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기준의 선이 없다면.. 더욱 눈에 집중을 하느라 아프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그리고 조만간 있을 여행에서 하나의 사진이라도 더 건지고 싶은 욕심에 F100을 구입하다. F100에 물린 첫 롤. 24방 필름을 언제 사용할까 했는데.. 여기가 칼핀! 축하♡ 실내라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만족. 설마 필카로 이걸 할줄이야... 프리티 떨어진 잎들이 11개월만에 이정도로 자라났다. 정말.. 오랜 .. 2009. 7. 19.
쉰한번째 롤 (ProFoto) Nikon FE2 + AF 50mm F1.4D + Kodak ProFoto 100/36 + Canon 600F 쉰 한번째 롤의 시작. 하는거 없이 빠르게 지난 시간.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코닥 프로포토 필름을 테스트 삼아 찍어 보았다. 느낌은..... 글세~ 스캐너가 알아서 크롭해 준 컷. -_-; 너무 어두워지면 인식이 잘 안되나 보다. 오랜만에 외식 뜨겁게 먹던 사케 의도대로 안 나와준 다중노출. 마치 심령사진 같다..; 다음엔 기필코! 구름이 있는 하늘. 볼록 거울 같이 생긴 루시의 눈. 언젠가 한번 찍어 보고 싶었는데 결국 성공! 켄코 접사필터 이용. 루시 한번 찍을라면 정말 힘들다... 휴~ 이제는 꽤 어른이 된 루시. 갑자기 굵은 빗방울들이 내리기 시작하고... 요즘 들어 집중호우가 잦아진다... 2009. 7. 10.
마흔여덟번째 롤 (X-Tra 400) Nikon FE2 + AF 50mm F1.4D + Fuji X-Tra 400 / 36 + Canon 600F Scan 마흔 여덟번째 롤의 시작 살짝 살짝 비가 내리고 먹구름이 드리운 날에 유통기한 지난 x-tra를 FE2에 물리고 나서.. 킨텍스에서 열리는 캣쇼(TICA-KOCC)를 관람하러 길을 나섰다. 처음으로 보는 캣쇼와 처음으로 가보는 킨텍스. 대화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길을 따라 걸었다... 하루만에 필름 한 통을 소비해야 하는 압박감으로 인하여.. 건성으로 찍은 사진이 주류를 이룬다. 요즘은 필름을 예전처럼 아끼지 않고.. 막샷이라도 날려 양(?)으로 승부를 해보려고 시도 중이다.ㅎㅎㅎ 처음으로 가보는 킨텍스. 킨텍스 1층의 풍경 지나가던 길에.. 어린 아이들의 풍선. 로얄캐닌 협찬으로 열린.. 2009. 6. 15.
마흔일곱번째 롤(ProPlus II) Nikon FE2 + Nikon 50mm F1.4D + Tokina 28mm F2.8 + Fuji ProPlus II 100 / 36 + Skopi Scan 마흔 일곱번째 롤의 시작. 아쉽지만 창덕궁에서의 마지막 롤이다.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더 여유를 느끼며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말이다.. 영화당을 바라보며.. 부용지 옆에 위치한 영화당은 왕이 입회하는 특별한 과거시험을 치르기도 한 곳이다. 또한 동쪽으로 춘당대 마당을, 서쪽으로는 부용지를 마주하며 앞뒤에 툇마루를 둔 특이한 건물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오른편을 보면 외국인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외국인은(흑인) 옷 스타일이 상당히 세련되고 레게(?)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였지만 멀리 바라보는 한계가 있어.. 2009.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