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로닉스 백비트고 3을 사용한지 어언 3년.

고장도 안 나고, 배터리 방전도 발생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다.

물론 자주 사용한 것은 아니였기에 고장이 안났나 보다.


이어폰과는 별개로 회상에서는 자주 미미센을 사용하고 있다.

미미센이 뭔고 하면 MM1000 제품명을 가지고 있고 Only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일본에서 만든 제품이다.

미미센은 고가 제품에서 지원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쏘옥~ 빼서 만든 제품이며, 주변 소음을 상쇄 시키는 파형을

만들어 소음을 감소 시켜준다. 사용하는 유저에 따라 기준이 다르겠지만 체감상 주변 소음을 약 50%이상 감소 시켜줘서

나로써는 해당 기능의 성능은 만족스럽다. 다만 본체와 이어폰이 분리되는 구조가 아니라서 아쉽다.



그러던 어느날 노래를 듣고 싶을 때는 백비트고3을 사용하고, 주변 소음이 심하고 집중하고 싶을 때 미미센을 

사용해야 되서 항상 2개의 제품을 들고 다니고 배터리도 각각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느꼈다. 그래 그 분이 오신거야.


백비트고3을 구매할 때 역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지원되는 제품을 고려했으나 그 때 기억으로는 마땅한, 성에 차는

제품이 없던 것 같더라. 있다 하더라도 가격이 넘사벽이거나, 디자인이 구렸거나...

소니 WH-1000XM2도 구입해 봤었다. 차폐 기능도 좋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좋았으나,  헤드폰 착용의 압박을 감당하지 못하고 

며칠만에 다시 판매해버렸다. 다행히 필립스 SHP9500(오픈형)은 착용 시 압박감이 덜해 아직도 집 한구석에 Display용으로 있다.

아무튼 그래서 두 개 제품을 한 개로 사용할 수 있는 저가 제품이 이제는 나왔지 않을까 싶어 검색해 봤다.


키워드를 무선, 노이즈 캔슬링으로 검색하면 몇, 가지 제품이 검색된다.(아직도 노이즈 캔슬링은 인기가 없는지..)

착용 타입으로 보면 코드리스 또는 넥밴드형이다. 기존에도 백비트고3이 넥밴드여서 이번에는 좀 대중적으로

자리잡은 코드리스 제품으로 볼까 싶었는데, 소니의 디자인은 아무리 이쁘게 봐주려고 해도 번데기 같다...

최근에 샤오미 에어닷 프로가 나온거 같은데 일단 에어팟 가품 같은 디자인에, 배터리 사용 시간이 3시간 뿐이다.

나머지 JBL이나 오디오테크니카 등은 비싸거나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결국 플랜트로닉스 백비트고 410을 구매하기로 한다. 같은 회사 제품을 3년 동안 사용해 봤으니 가능한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흠.. 아무튼 다행히 디자인은 아저씨 스타일의 넥밴드는 아니다.

가격도 13만원대로 많이 부담스럽지 않고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


한 달간 사용 후 장담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장점

1. 대용량 배터리로 8~10시간 사용

2. 노이즈 캔슬링 기능 지원(주변소음을 50%이상 감소시켜 집중력 강화에 도움)

3. 백비트고3 보다 개선된 케이블 스침 노이즈

4. 백비트고3 보다 개선된 통화 음질

5. 백비트고3 보다 개선된 음악 음질

5. 마그네틱 센서로 미사용 시 이어폰 고정(고정 시 자동 Deep sleep)

6. 유무선 지원 케이블 제공(3.5mm 단자)

7. App 연동 설정 가능


단점 / 아쉬운점

1. 아쉬운 넥밴드형 디자인(코드리스 사고 싶다..)

2. 직관적이지 않은 리모컨 버튼 양각

3. Marketing point로 활용중인 특허 출원중인 차음형 이어팁의 메리트 없음(기존 커널형이랑 큰 차이 없음)

4. 아쉬운 10mm 사운드 드라이버 사이즈

5. App 기능 부족(EQ 설정 2개 mode만 지원, ANC On/Off/Timer, 메뉴얼, 이어폰 무선 ID 설정, 이어폰 찾기 기능)

6. 노이즈 캔슬링 ON/OFF 버튼 부재(+ & Power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되지만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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