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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s/Daylight _ Film

열두번째 롤 (Fuji ProPlus)

by 잠만자는토끼 2008. 12. 4.







Nikon FE2 + Nikon 50mm F1.4D / Tokina 28mm F2.8 + Fuji ProPlus 100/36









열두번째 롤의 시작.


벌써 열두번째 롤이다..

처음 필카를 시작할 때.. 코스트코 스캔을 받고.. 품질에 좌절하며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지만..

스캔의 다른 루트를 찾아보고 점점 혼자만 만족하며 셧터를 계속 누르고 있다. 

나에게 일산 코스트코 스캔은 맞지 않았나 보다.

아무튼 감상 시작. ㅋ_ㅋ








평화누리(28mm)

열한번째 롤을 다 찍고 이어서 찍어본 컷.










분다.(28mm)

뭔가 움직임을 잡아 내려 했으나..
그나마 역광이 사진을 위로해 주는..










50mm F1.4 의 위력

예전 28mm로는 저녁에 찍을 생각도 못했는데..
역시 점사가 좋구나. 가끔 오이만두가 그립기도 하고..;










나름 마음에 드는 컷.

뒤의 보케가 이뻐 보인다.
이럴줄 알았으면 보케만을 찍어 볼껄 하는 뒤늦은 생각이..










공간감(?)

약간의 공간감이 느껴지는 사진.
아침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진다. 좋아!










name.

출근하던 길에..
실은 오랜만에 필름을 장전해서 그런지
제대로 필름을 넣었는지 긴가민가 했다.
필름 리와인더가 같이 돌긴 하는데 왠지 기분이 찜찜하여
후딱 현상해 보려고 아끼지 않고 마구 찍게 되었다.










날씨 좋은 날.

하지만 손은 얼어만 간다.










빛.

남들은 빛이 구름 사이로 새어 나오는 걸 잘도 잡는데..
의도한 대로 명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혼자 괜찮다고 마인드 컨트롤.;










독사과.

급하게 찍느라..
핀이 나무에 맞아 버렸다.
MF로 점사는 좀 익숙치 않은가 보다.









모두 퇴근 후에.

야경을 찍고 싶었지만 변변한 삼각대 하나 없어서..
돌 위에 올려두고 대충 촛점 맞추고 셀프 타이머로 돌린 컷.
의도 하진 않았지만 지나가시는 행인1이 있어 왠지 사람 사는 곳 같다.










손각대.

손각대로 숨을 찾고 하나.. 둘.. 컷!
일부러 필터도 빼고 찍었는데.. 저런다.










아침 햇살에.

요즘 자주 느끼는 건데.. 아침 햇살이 있는 컷은 정말 포근해 보인다.
저 식물.. 뭔가 있어 보이던데.










혼자만.

꼭 한번 찍어보고 싶었던 컨셉이 있어서 거금을 주고 구입한 장미 한 송이.
나름 어둑어둑 했는데 괜찮은 듯.










" ... "

컨셉 사진 찍기 전.. 아까워서 어떻게든 활용해 볼까 하고..
고심하며 찍은 컷. 매우 마음에 든다.^^










뷰.티

갑자기 이런 컨셉으로 찍고 싶었다.
물론 구도나 노출에서 의도한 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좋은 시도였던거 같다.










메리?

벌써 그 날이 다가오다니...










곰 무덤.

이쁘게 장식해서 한컷.
올해는.. 집에 이런거 하나 만들어 볼까.. 흠~










아지모토

생라면의 맛이 그리워 다시 찾아간 그 곳.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라는.
이제 교자도 좀 만들어 주세요.










코닥 프로플러스의 느낌은... 딱 내가 원하는 맛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아마 앞으로 주력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FE2의 노출계가 어두우면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 외에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튼실한 것. ㅎ_ㅎ

이 롤 또한 종로 스코피 스캔.





Nikon FE2 + Nikon 50mm F1.4D / Tokina 28mm F2.8 + Fuji ProPlus 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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