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E2 + AF 50.4D + Fuji AutoAuto 200 / 36 + Canon 600F
마흔 아홉번째 롤의 시작.
갑자기 소품(?)이 생겨서 후다닥 유통기한이 지난 오토오토를 장전하고
셔터를 눌러댔다. 저렴하게 필름을 구입한거다 보니 그다지 아깝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오늘 몇개의 컷들이 스캔과 보정이 잘된걸 보니 새삼.. 약간 아깝게도 느껴졌다는...
언능 필름을 써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막상.. 냉장고 안에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필름들을 보니
본능적으로 아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 이번 롤은 모두 연출된 사진들 입니다. "
총알은 준비가 되었다.
오늘은 뜰 수 있을까...
아쉽고 무엇인가 불안해 보이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
매우 기쁜 마음.
강한 설레임.
감사한 마음.
이런.....#*!?#$&%^!&#
동서양의 만남.
주말부터 비가 온다고 하더니 정말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라.
오랜만에 내리는 비라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가다.
레인보우 엠브렐라.
F1.4
비가 들려주는 리듬.
이번 롤의 베스트 컷.
집으로...
비가 오는 날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만족하는 사진들이 나온거 같다.
비가 내린 다음 날에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오늘이 좋다.
Nikon FE2 + AF 50.4D + Fuji AutoAuto 200 / 36 + Canon 6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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