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 157일째
오늘 루시의 4종 예방접종이 모두 끝났다. 드디어.. 후우~
언제나 그러하듯 동물병원만 가면 죽자살자 발톱 세워서 내 어깨위로 올라가려고..
난 긁혔을 뿐이고.. -_-^
아무튼 당분간 병원 갈 걱정은 없을 듯..
루시의 x-ray
한달 전인가... 집에 있던 반지 하나가 없었졌다.
방 안을 완전 뒤집어서 찾아보았지만 아직도 찾을 수가 없었다...;;
언젠가 루시가 반지를 가지고 노는걸 본 적이 있어서 혹시나 걱정이 되어
오늘 병원 간 김에 x-ray를 촬영 해보기로 했다. 물론 반지가 몸에서 안나오길 바라며..
다행히 결과는 없었다. ㅎㅎ 다만 x-ray비만 청구되었을 뿐...(15,000원)
기념으로 결과물을 가져가려고 하다가 3년(?)간 보관되어야 한다고 해서 스캔을 받아 왔다.
집에 돌아온 후..
수고했다고 간식을 건네는데..
일단 냄새를 맞고~
이리 저리 냄새를 맡으며 한껏 간식시간을 즐기는 중~
기분이 좋으면 귀를 수평이 되게 만드는 루시..ㅎㅎ
낼름~ 입을 열어 먹어 보려 하지만 너무 길어서 못 먹고 있는 루시 ㅋㅋㅋ
침만 뭍히고 질겅질겅 ㅋㅋ
간식을 먹지 못하고 핥기만 해서 기분이 상당히 저하된...ㅋㅋㅋ
미안~ 사진 좀만 더 찍고 줄게 ^_^
집에 와서 맘을 풀고~
잠깐 졸고 있던 루시.
그러다가 셧터 소리에 놀라 다시 눈을 뜨고..ㅋㅋ
뒷 발이 왜 저기에..ㅋㅋ
갑자기 카메라 들이댄다고 미용에 신경쓰는 루시.
그런데 자세는 왜 저리.. 편하게 ㅋㅋ
할머니 루시!!!!!
얼굴 털을 앞에서 뒤로 쓰다듬어주니깐 저렇게 되어 버렸다는 ㅋㅋㅋㅋ
이리와바~~~~
목욕 시킬 때가 되었다는... 루시의 앞발.
당최 어디서 논거야..;;
동네에서 한 떄 개껌좀 씹었다는 루시의 포쓰!!
그루밍 중에 순간 포착.
혀로 핥은 털이 저렇게 빗질 하듯 가지런히 되었다.
저렇게 털을 먹는구나... 그러지 말지 좀..-_-;;
마루운동 루시!!
5개월 동안 다리 찢기만 했다는~~!!!
루시의 그루밍 연사 #_1.
루시의 그루밍 연사 #_2.
요즘은.. 많이 친해졌는지 집에 있으면 항상 내 주위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침대건 책상이건 화장실이건 쇼파건..
귀엽길래 만져줄라치면 귀찮다고 도망간다.. -_-;;
어쩌자는 거야~!!!
Canon 40D / Tamron 17-50mm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