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ts Diary/Cats

호감도 상승?!

by 잠만자는토끼 2008. 12. 18.





루시 - 83일째




감기 기운이 있는 듯 싶어 루시를 병원에 못 데리고 갔다.. 미안 루시;

루시가 집에 적응한 듯 싶다. 처음엔 점프도 못 할 듯 싶었는데.. 의자로 올라가더니 책상으로 점프를 했다.

아직 3개월의 루시인데... 크면 정말 전자레인지도 올라가겠다 싶다. 장애물을 설치하던지 해야지..;

역시나.. 내가 없으면 밥을 안 먹는 루시. 집에 돌아와 먼저 루시 밥을 챙겨주고.. 사료를 별로 안 먹어서 간신캔으로 유혹.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루시가 내 주위를 어슬렁 거리며 

" 야아옹~ 야아옹~ " 거린다. 놀아달라고..

난 무릎을 탁탁 치며 루시 이리와~ 했더니.. 이게 왠걸 바지를 발톱으로 잡으며 무릎 위로 점프를 했다.

처음으로 무릎 위로 올라온 루시!!









[ 나 이뻐? ]


집에 온지 4일만에 이렇게 친해지는 건가~

호감도가 상승하던 날이다.










눈빛도 똘망 똘망~

이쁜것~ 이제 그만 도망가.. 흑흑 ㅠ_ㅠ










[ 카메라 치우지?? ]


전 집에서 배변 훈련이 잘 되어 있었는지 모래도 틀릴텐데

조용히 소변을 보고 있다.










소변 처리가 잘 되어 있는지 확인 하는 루시

골똘히 쳐다 본다..ㅋㅋ










소변 후.. 발에 뭐가 묻었는지 방바닥에 쓱쓱 닦아 버린다.. -_-

이럼 곤란해 우리~!










소변 확인.

소변을 보면 모래들이 가루가 되어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냄새도 아직 전혀 안나고 화장실 변기에 버릴 수 있어서 편해 보인다.










벗어 놓은 옷더미 위에서 혼자 신나게 놀고 있는 루시.

처음 데려올 때 보다 역시나 매우 활동적이고 날라다닌다 이제ㅎㅎ










[ 찍지마! 초상권이 있거든! ]


제법 괜찮게 나온 사진. 흡족하다. ㅋㅋ

이제 자세도 잡아주고~ 우리 사이가 호전되고 있는게 보인다.










[ 기지개 펴는 루시 ]

제법 애교도 부린다.

시간이 흐르면 얼마나 더 이쁜 짓을 할지 기대된다. ^^










[ 쭉~ 쭉~ ]

늘씬한 루시~ 어제 샤워를 시켰는데 구석의 먼지를 청소하고 다니느라

발바닥이 벌써 더러워 졌다. -_-;;

사진으로 보면 꽤 커보이지만 대부분이 털 때문이라는 것.

아직 너무 가볍고 작기만 하다. 항상 건강해 줘 루시야.



4일째 인데 이렇게 호감도가 상승 했다니 좋은 출발이다.

앞으로도 루시에게 상당히 기대가 크다.ㅋ  






Canon 40D / Tamron 17-50 F2.8




'Cats Diary >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시 일상  (0) 2009.01.01
투정..  (0) 2008.12.25
미리 크리스마스  (0) 2008.12.23
루시의 오후  (0) 2008.12.22
캣글라스(호밀)  (0) 2008.12.21
낚시대와 스크레처  (0) 2008.12.21
간식 주기  (0) 2008.12.21
Not Expected  (0) 2008.12.17
입양 온지 하루만에..  (0) 2008.12.16
Hello Lucy  (0)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