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 89일째
루시는.. 사료를 잘 안 먹는다. 그렇다고 단식을 하는건 아닌데..
밥그릇에 사료를 두면 별로 먹지 않고.. 손가락으로 하나씩 주면 잘 받아 먹는다.
그런데 이게 나중에 안 좋은 식습관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먹을 때 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소외 받는 로얄캐닌 베이비캣...
배를 보니.. 밥을 별로 안 먹은 듯 싶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이기도 해서 간식캔 주기로 했다.
다른 간식은 다 떨어져서..;;
간식캔에 환장하는 루시.
냄새가 풍기기 시작하면서 부터 루시가 밥그릇을 보며 울기 시작한다.
많이 굶주렸나 보구나..
그런데.. 양이 모자랐는지 밥그릇을 치웠는데도 계속 주방쪽을 보면서 울어 댄다.. -_-
꼬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안준다고 화났다 이거지.
식빵 루시
부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쓰레기통 위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루시.
일단 배는 채워줘야 하겠단 마음에 간식캔을 조금 더 주었다.
루시의 썩소.
이런.. 썩소를 날리면서 간식캔을 다 먹고 유유히 사라지던 루시.
마음은 아프지만 음식 투정을 고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지 모른다.
힘들더라도 방법을 강구해봐야 겠다.
루시의 썩소 서비스 컷.
세수하는 루시.
밥먹고 세수하는 루시양.
Canon 40D / Tamron 17-50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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