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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s/Memorize

도심이야기

by 잠만자는토끼 2008.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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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야구 경기 관람.
저녁 6시 30분까지는 종합운동장에 입장해야 했기에
동선과 시간계산이 조금 어렵..;

고엔 - 바우하우스 - 비닐 - 잠수교 - 서래마을 - 크라제버거 - 종합운동장

대략적인 동선.


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합정역에서 엄마백통(EF 70-200mm F2.8 L USM)을 렌트하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알아본 결과 내가 찾은 것중 가장 저렴한 듯 하다.
직원분도 친철하시고 마음에 드는 렌즈 마운트해볼 기회도 주시고~

SLRRENT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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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백통 테스트 샷

캐논으로 넘어와 처음으로 줌망원렌즈를 사용해보다.
간단한 서류 작성과 신분증을 맡기고 렌즈를 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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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테스트 샷.

오랜만에 땡기니깐 좋다.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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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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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을 벗어나 도심 데이트를 위해 목적지로 향하였다.

- 요약 -

고엔 - 일본식 음식점(교자) : 02 332 5675
바우하우스 - 애견카페 : 02 334 5152
비닐 - 비닐팩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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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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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걷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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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조금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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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 보이는 합죽이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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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던 토마토는 두개 딱 열리던데...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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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본 듯한 분위기를 느꼈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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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면 이런 테라스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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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u, Cooming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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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건물

의외로 상수역 - 홍대입구역 사이에 볼만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밀집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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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t

우연히 길을 걷다가 발견한 곳.
예전 검색을 통해서만 보았는데..
마치 성지를 순례하는 느낌이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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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을 걷던 중..

나의 소박한 꿈은..
BMW Mini C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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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엔 발견!!

지도로만 찾으려다 길을 해매다 전화를 걸었더니 친철히 위치를 알려주셨다.
Vito(자전거)는 우연히 세워져 있는지 알았는데..
다른 사진들을 검색해 보니깐 꾸준히 파킹되어 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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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좋은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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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에 위치한 고엔에 들어가면 보이는 내부 풍경

깔끔하고 딱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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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아늑해 보이는 고엔.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고,
PM 2시 ~ 5시는 저녁식사를 위한 준비시간이라고 한다.
운이 좋게 1시 정도에 도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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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엔의 내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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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광이 들어와서 따스한 느낌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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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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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겠다"  - 5,500원(앞쪽)
" 인배 " - 6,500원(뒤쪽)

돼지고기와 숙주볶음이 어찌나 맛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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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좋아라 하는 교자~~ ㅋㅋㅋㅋ
그것도 8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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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보다는 역시 야끼만두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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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한 순두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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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추억을 남기고...

자리를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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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엔에서 나와 오른쪽을 보면 멀지 않는 곳에 바우 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개점시간이 오후 2시.
오늘 운이 좋은 것인지~ 찾아가는 곳마다 시간이 딱딱 맞아 떨어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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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첫 손님이라서 그랬는지 강아지들이 일제히 찢어대며 우릴 반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일단 긴장하라는 말을 인터넷에서 읽고 가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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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
너무나 많은 종류의 개가 한꺼번에 가계안에 있는걸 보니
잼있기도 하고, 정신없기도 하고...ㅋㅋ
가장 큰개 말라뮤트(?)는... 정말 몸집이 장난아니여서.. 옆에 있기도 무섭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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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지시~

눈이 마치 사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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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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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완전 귀여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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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가자마자 계속 내 주위를 맴돌던..
귀엽게 생겼다 참~


커피값이 강아지 구경하는 값이라 해도 되겠다.
커피맛은... 글세~
암튼 스태프도 친절하시고 잼있던 카페로 기억될거 같다.



1시간을 못 채우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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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 " 발견!!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난 분식집 요기~
하지만 점심 먹은지 별로 안되어서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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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닐을 찾았다!!!

비닐팩에 칵테일을 담아준다는 발상의 전환.
특이한 것은 꼭 확인해 보고 싶어하는 성격이라
동선에서 빼 놓지 않았는데....
오픈 시간이 PM 4시라 좌절..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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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밖에서 한컷 찍고 가다.. ㅠ_ㅠ
다음엔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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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날씨 좋다. "

다시 상수역으로 향하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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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역

운이 좋게 지하철이 빨리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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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역 도착.

인터넷 검색을 해도 잠수교 걸어가는 길이 나오지 않아..
역무원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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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역 1번 출구

잠수교 가는길.
1번출구로 내려가 가던 방향으로 계속 직진.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 다시 가던 방향으로 직진하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따라 지하차도로 걸어가면 잠수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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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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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설명대로 길을 간다면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게 된다.
왼쪽편에서 본 모습.. 그 뒤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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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잠수교가 눈앞에 펼쳐져 보인다!!
얼마나 걸어보고 싶던 길인가...

근데.. 저 멀리 표지판에 글자가 보인다.
" 이 곳은 시설물 점검을 위한 통로입니다. 관계자외 출입을 금합니다. "

그랬다.. 정말 가면 될지 않될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왼쪽길로 걸어다니는 상황..
터널 뒤쪽 길로 우회하여 왼쪽편 길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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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통행로.

멀리 보수작업으로 보이는 모습이 보인다.
잠수교를 사진으로 담기엔 날이 아니였나 보다.

은근 자전거들이 많이 지나다녀 긴장을 하고 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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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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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걸어가니..
대략 30~40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다리 끝에 도착하면 위의 "두발자유"를 볼 수 있다.

굴(?)에서 나와 가던방향으로 쭉 직진하면 서래마을로 향할 수 있다.
가던길에 다리가 아파서 버스를 타고 서래마을 입구(육교에서 하차)에서 내려
육교를 건너 편의점을 끼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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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을 가로지르며..

SLRCLUB에서 검색하였을 때.. 서래마을에 가면 그닥 볼거 없다고 하던데..
막상 가보니깐 정말 그랬다.. 글세.. 이국적일꺼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카페나 음식점은 특색있어 보이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고..
차라리 아까 홍대-상수 사이에가 더 볼것과 찍을것 즐길것들이 많은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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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랑스 학교

마치 호주의 랭기지스쿨을 연상시키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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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제버거

오래 걷다 보니 허기가 느껴져 들린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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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미술도구가 되어준 카메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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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하고 시원한 콜라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탄산이 너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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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햄버거가 서빙되었다.
웰빙이 타켓일까..?
버거 하나와 음료수 한개가 1만원 꼴..ㅋㅋㅋ
그것도 먹다가 다 흘러나와.. 먹기가 생각보다 난감.
난 역시 싸고 저렴한 버커킹 스타일인가 보다..ㅋ_ㅋ
그래도 크라제버거가 어떤 맛인지 잘 느끼고 간다..^-^




시간이 너무 늦었다.
뒤늦게 택시를 타고 종합운동장으로 향하였다.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길이 많이 막힌다..
이러다가 늦는거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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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30분이 좀 넘어서 종합운동장에 도착하였다.
아마도 15년정도 만에 야구 경기 관람을 하러 가는 거 같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싫어해서.. 마음은 약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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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예매한 티켓을 들고 입장 시작.

아.. 시구하는 장면 보고 싶었는데..;;

LG vs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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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 지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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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역시 경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50mm로 찍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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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로 찍은 사진.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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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하늘이 맑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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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앞에 있는 안전 그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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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공격.

200mm의 위력이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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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
(클리어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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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자세가 멋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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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D + 엄마백통의 허접연사 I

야구 경기의 맛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리~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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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D + 엄마백통의 허접연사 II

야구 경기의 맛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리~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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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고한 엄마백통
다음에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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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경기는 LG가 삼성을 6:4로 승리를 했다.
딱히 팬은 아니지만 15년 만에 처음 간 야구 경기에서
꼴찌를 달리고 있는 LG를 응원해서 승리를 했다니 기분이 좋구나..^-^


경기가 모두 끝나니 밤 10시 반 정도..
땀나고 무거운 장비가방에 어깨가 뻐근해 왔다.
결국 편안하게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ㅋㅋ





The End
2008_07_11 Fri






5D / 40D / EF 50mm F1.2L USM / EF 70-200mm F2.8 L USM / Tamron 17-50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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