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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s/Memorize

강원도

by 잠만자는토끼 200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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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올해 겨울의 마지막 눈을 찾아 떠난 여행...
항상 가보고 싶었던 그곳 강원도를 향해
카메라와 설레이는 마음을 챙겨서 출발하였다..





당초 계획은 세곳을 다 둘러 볼 계획이였으나
당일치기로 시간관계상 삼양목장은 패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각 지역의 버스 시간표와 거리, 이용료 등
 오랜만에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도움은 되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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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 첫차를 기다리며..

지하철비 1,400원

AM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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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다..
이른 새벽인데도 사람들이 은근히 많더라..

장평행 시외 버스비 10,500원

AM 06:46

동서울종합터미널 배차정보 - http://www.ti21.co.kr/pages/ord_becha.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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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날씨가 은근히 춥지가 않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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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다.
총 2시간 20분 정도 소요.
알고 있던 시간보다 약간 차이가 났다는..

AM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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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 시외버스터미널의 시간표 (시외)

이곳에서 횡계를 가려면 강릉행 버스를(2,500원)를 이용하면 되며
시간은 수시로 있다고는 하지만.. 체감상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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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 시외버스터미널의 시간표 (시내)

이곳에서 허브나라를 가는 방법은 두가지다.
택시를(12,000원)를 이용하거나
버스를(1,000원) 타고 봉평까지 가서 다시 택시를(6,000원) 타고 가는 것이다.
차가 없다보니 역시나 교통비의 압박이 있다.;

웰컴투동막골 촬영장소를 가려면 미탄행 버스를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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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행 버스
외곽(?)이라 그런지.. 버스에 타시는 어르신분 마다
서로 인사를 하시는 걸 보니 다들 아시는 사이 같아 보였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던 그런 소박한 정이..
 봉평을 가는 동안.. 승객중 내가 가장 나이가 어렸다.;
(그렇게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봉평행 버스비 1,000원

AM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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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봉평에 도착을 하였다.
버스에서 방송을 해주어서 어렵지 않게 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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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곳에서 버스가 가던 방향으로 30m(?) 정도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택시정거장(?)을 볼 수가 있다.
솔직히.. 택시를 잡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허브나라 택시비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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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남짓 택시를 타고 들어와서 허브나라 입구에 도착하였다.
왼쪽이 보이는 곳이 매표소 인데 아주머니께서
어찌나 친절하게 반겨주시던지.. 감동이였다.
역시 멀리까지 와서 이런 친절함을 받으면 다시 또 와보고 싶어지는 마음.
(을왕리 호객인들은 반성하라!!)

검색해본 바로는 계곡입구에서 입장료를 따로 받고 허브나라에
들어올 경우 따로 입장료를 공제해준다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계곡에서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허브나라 입장료 3,000원

AM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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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아주머니가 계셨던 매표소 입구
목재나무집 느낌으로 운치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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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볼 수 있는 허브나라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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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입구에 있는 허브나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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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허브나라안의 작은 정원(?) 같은
지역에서는 크게 볼 것이 없었다.
작은 온실과 큰 온실에서만 여러 종류의 이쁜 허브들을 볼 수가 있었다.
봄이나 여름의 정원은 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코멘트 없지 감상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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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온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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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온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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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온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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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온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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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온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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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온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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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에서 발견한 강아지.
내가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어도..
아는체를 안하더니..;;
나중에 꼬리를 살랑살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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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구경을 다하고 점심으로
봉평에서 유명하다는 막국수를 먹으러 가려다..
택시 기사님께 추천을 받아 장평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방아다리막국수집으로 갔다.
(시간상 봉평에서 운행시간이 뜸한 버스를 기다릴 수 없어 택시로 장평까지 이동했다)

장평 택시비 12,000원

PM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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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특색있는 김치와 열무김치 그리고 깍뚜기(?)
내 입맛에 맞았는데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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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이 유명하다는 말에 주문한 메밀전.
가격을 보니 내용상 조금 비싼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얇게 부친 메밀전이 3장이였다..^^
맛은.. 얇게 부쳐서 그런지 골고루 잘 익고 메밀의 단백한 맛이 느껴졌다.
결론은 너무 맛있게 먹었다..ㅎㅎ

메밀전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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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막국수 또한 보통 서울에서 곱배기 정도의 양이였다.
평소 물냉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는.
역시.. 음식에서 부터 정이 느껴졌다.^^

메밀막국수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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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2:10에 횡계행 시외버스를 타고 40분 가량 달려서
양떼목장을 보기 위해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였다.

횡계행 시외버스비 2,500원

PM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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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계 시외버스터미널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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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계 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시간을 참고하려고 찍었는데 잘 안보이네;;)

동서울종합터미널 배차정보 - http://www.ti21.co.kr/pages/ord_becha.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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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계 시외버스터미널 정문 입구에서 나와 맞은편에 보면
고맙게도 가까이 택시 정거장(?)이 위치해 있었다.
양떼목장에서 택시를 타고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콜택시 번호를 잊지 말고 적어 두는 센스.

양떼목장 택시비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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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택시를 타고 달려 양떼목장 입구에 도착을 하였다.
매표소를 향해 가던 도중에.. 안타깝게 보이는 포터 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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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목장의 이정표를 보니 드디어 도착했다는 설레임이 더해갔다.
눈이 얼마나 많이 쌓였던지...
깊은 곳은 무릅까지..대략 50cm 정도는 쌓였던거 같다.;;
그곳 주민에게는 미안하지만..
왜 이렇게 설레이고 신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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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 드디어 양떼목장으로 입장!!
양떼목장의 지도를 간단히 둘러보고..

입장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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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떼산책로로 걷기를 결정.
신난다~
재미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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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많이 눈이 쌓여도
너무나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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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외로이 혼자 있던 그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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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클럽에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던 그런 사진이지만 (물론 사진의 질이 똑같다는건 아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은
나를 너무나 흥분케 만들었다..
ㅠ_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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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피사체를 두고 각도를 달리하며
백번이 넘는 셔터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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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들이 10명도 없었다..
마치 전세라도 낸 듯 너무나 즐거웠던
그 장소
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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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눈이 많아도 즐겁기만 했다.
질려도 질려도 다시 보고 싶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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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해 천천히 올라가던 잠깐의 시간
멀리 보이는 창고? 움막? 아무튼..ㅋㅋ
운치 있게 자리하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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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가까이 올라와 내려다 보니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가 있었다..
가슴까지 뻥 날려버릴 정도로 말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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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두번째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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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에게 건초주기 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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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에 나올 법한 이쁜 양들은 아니였던거 같다..ㅡ_ㅡ;
심하진 않았지만 양들의 향기들도 나고..
왜.. 난 양이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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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을라 했더만
날 보며 포즈를 취해주었다.
약간은 청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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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를 어찌나 잘 먹던지..
양들에게 건네준 건초가 순식간에 동이 나버렸다.
아마도 좀 굶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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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은 성질이 고약하다고 하다.
여름날에 더우면 서로 가까이 붙고
겨울날에는 떨어져 있으려고 한단다.
추우라고..;;
어디서 줏어 들은 이야기 인데..
정확성은 잘.. 이야기에 책임은 못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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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위치한 목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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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05분 버스를 타고
동서울 터미널로 향하였다..

동서울행 버스비 12,300원
지하철비 1,400원

하루에 장거리에 위치한 두 곳을 여행하려고 하니
체력도 바닥나고 추운 겨울이라 감기기운도 돌았다.
그래도 낯설은 곳은 나를 항상 설레이게 한다..

다음은 어떤 곳이 나를 반겨 줄까...






총경비 : 80,000원 정도


The End
2008_03_07 Fri



D200 / AF-S 28-70 / AF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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