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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s/Memorize

하늘공원 이야기

by 잠만자는토끼 2008. 5. 27.








"6개월만에 다시 찾은 여름날의 하늘공원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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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에서 내려
1번 출구로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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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지도 첨부.. -_-;;

말로 풀어 가는 방법을 설명 하자면..
6호선 "월드컵경기장" 1번출구로 나온 후 오른쪽을 보면 철문 사이로 경기장에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가서 가던 방향으로(남문) 쭉~ 직진하면 다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다 내려가서 200m 정도 직진 후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하늘계단이 보인다.
하늘공원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공포의 하늘계단을 넘으면 도착.
도보로 30분 정도 느낌..?!

설명이 참 조잡하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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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출구로 빠져 나와 남문 방향으로
월드컵 경기장을 가로질러..

내가 올 때는 항상 사람이 없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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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에 아직도 꽃이 이쁘게 피어있었다.
이름이.. 마가레트..던가?
 뭐 이쁘면 되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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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늘계단이 보이기 시작했다.
공포의 하늘계단...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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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계단에서 내려다 본 도로
월요일날 도로가 한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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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의 이용안내

시간을 확인하고 출발하는 센스.
안에는 매점이 없으니 간단히 물 한통 준비해서 가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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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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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던 중 아래의 풍경은..
집에 갈일이 까마득하구나..-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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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어 온 길을 뒤 돌아 보며..
날씨가 좋았지만 가시거리가 상당히 별로다.
이럴 땐 시드니의 파란 하늘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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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마지막...
하늘계단 291

벌써 땀이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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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온게 아니네.. -_-;;
하늘공원까지 450m 더 가야 한다니..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 즐겁기만 한 잠만자는토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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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사 같이 생긴 나뭇잎
만져 보니..
무덤덤한 녀석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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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
유용하게 쓰이는 ND필터 픽쳐스타일..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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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늘공원에 도착하다.
입구에는 여러 이쁜 꽃들이 피어 있었지만
실력 부족으로 담아내질 못했다..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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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조금 더 싱싱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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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가운데는 본격적으로 여름을 맞이하여
수세미 넝쿨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직은 황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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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 듬성 보이는 억새풀..
여름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 구나.

난 가을 풍경이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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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해 준 나의 미술 도구
5D + 50.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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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갈색의 억새풀은 아니지만
나름 푸르름이 느껴지는 여름과 어울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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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잔인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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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따스한 햇살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눈을 감고
자연을 느낄 수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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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억새의 차이가 궁금했던 차에
보이던 고마운 안내문.

읽어도 잘 모르는 건 나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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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하늘공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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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하늘도 봐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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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해 보이기만 한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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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좋아서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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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기만 했던 하늘공원
여름이 성큼 다가온 걸 몸으로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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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서 내려와 잠시 들린 평화의 공원에서..


하늘공원에서 내려오는 길에 에피소드.

맞은편에 하늘공원으로 가는 대학생 정도 되보이는 두명의 사람 중  스치는 여자의 통화소리..

" 여보세요? 응~ 나 학교지~"

...;

다시 하늘공원으로 걸어가는 두명의 다정스럽게 팔장 낀 커플 중 여자의 스치는 목소리..

" 남편이 알면 저 혼나요~(웃음)"

...;


the truth is out there... ㅡ_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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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The End
2008_05_26 Mon




5D / 50.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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