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Diary38 루시의 오후 루시 - 87일째 오랜만의 휴일~ 나름 휴일의 오후를 즐기고 있는데... 나 없던 오후에는 루시가 뭐하나 했더니.. 역시나 잠자기 -_- " 뭐... 뭐야? 카메라 안치워?? " " 잠 좀 자자~ 응?? " " 내가 안 보면 그만이지~ " " 에라 모르겠다~~ 발라당~ " . . . . 너.. 고양이 맞냐? 경계심은 어디다 팔아 먹은게야! -_- 그렇게 루시의 하루는 지나가고 있다. Canon 40D / Tamron 17-50mm F2.8 2008. 12. 22. 캣글라스(호밀) 캣글라스(호밀)를 심은지 6일째... 경과. 이렇게 심었던 캣글라스(호밀)가.. 6일만에!!! 하나가 나왔다.. -_-;; 완전 가뭄에 콩난다. 이렇게 확율이 안 좋은가.. 내가 못 키우는 건가. 여름에 샀던 율마는 아직 잘 키우고 있는데..-_-^ 자가 캣글라스 생산은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이다. Canon 40D / Tamron 17-50mm F2.8 2008. 12. 21. 낚시대와 스크레처 루시 - 85일째 루시가 말하는걸 두 개는 이제 알아 들을 수 있을 듯 싶다. 한가지는 밥 달라는 것과 다른 한가지는 놀아달라고 하는 것이다. 울음 소리가 비슷하기도 하지만 잘 들어보면 뭘 원하는지 알 수가 있다. 대부분이 놀아달라고 때를 쓴다..-_-;; 오늘도 쇼파에 앉아 책을 읽는데 내 주위에 와서 놀아달라고 울기 시작했다.. 결국 낚시대를 들고 루시와의 돈독한 우정을 쌓기 위한 놀이를 시작했다.ㅋㅋ " 놀아줘잉~ " " 요놈 귀방망이를!! " " 이봐 이봐 너무 높다고 생각되지 않아? " " 나랑 놀아줄 생각이 있는 거야 정말 토끼씨? " " 신중히... " " 슬금 슬금... 어? 어랏? " " 낚시 놀이 정말 최고야~~!! " [ 루시 SHOW ] 루시가 쇼파나 카펫 이불 등등 손톱갈기를 해서.. 2008. 12. 21. 간식 주기 루시 - 84일째 고양이 용품을 주문하였을 때 같이 온 간식을 주어 루시의 환심을 사기로 했다. (그 효과는..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 의자의 빈 틈으로 루시가 비집고 들어와 자고 있다.ㅋㅋ) 그 간식은 다음과 같다. 비프 저키. 5개 들이다. 가격은 대략 900원?? 상세 샷. 냄새는 대략.. 사료 냄새와 비슷하다. 꽤 말랑 말랑 해서 쉽게 뜯을수 있게 보인다. 루시의 관심 냄새를 흘리니 저 멀리에서 슬금 슬금 오더니 결국 낚이고 있다. ㅋㅋ " 이리 가져와 보지?? " " 이렇게 먹는 건가? " " 어디 어디 이게 어떤 맛이야~ " " 이 맛이 천국이구나~ 냥냥~! " " 낼름 낼름~ " " 아잉~ 맛있어 ♡ " " 다 먹었으니 세수도 좀 하구~ " " 이봐~ 담에 또 줘야해! " 사료 보.. 2008. 12. 21. 호감도 상승?! 루시 - 83일째 감기 기운이 있는 듯 싶어 루시를 병원에 못 데리고 갔다.. 미안 루시; 루시가 집에 적응한 듯 싶다. 처음엔 점프도 못 할 듯 싶었는데.. 의자로 올라가더니 책상으로 점프를 했다. 아직 3개월의 루시인데... 크면 정말 전자레인지도 올라가겠다 싶다. 장애물을 설치하던지 해야지..; 역시나.. 내가 없으면 밥을 안 먹는 루시. 집에 돌아와 먼저 루시 밥을 챙겨주고.. 사료를 별로 안 먹어서 간신캔으로 유혹.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루시가 내 주위를 어슬렁 거리며 " 야아옹~ 야아옹~ " 거린다. 놀아달라고.. 난 무릎을 탁탁 치며 루시 이리와~ 했더니.. 이게 왠걸 바지를 발톱으로 잡으며 무릎 위로 점프를 했다. 처음으로 무릎 위로 올라온 루시!! [ 나 이뻐? ] 집에 온지 4일만에 .. 2008. 12. 18.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