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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s/Daylight _ Film

서른여섯번째 롤 (AutoAuto)

by 잠만자는토끼 2009. 5. 9.











Sunny Juice Toy Camera + Fuji AutoAuto 200 / 36 + 600F











서른여섯번째 롤의 시작.

인터넷으로 우연히 토이 카메라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외관도 깜찍한 중!국!산!.... -_-  토이 카메라가 있더라는..

그래서 FE2는 주력으로 사용하고 그 밖에 가볍게 스냅 찍을 요량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결과물을 빨리 보고 싶어서 무리하게 하루만에 또 한 롤을 소비했다..

혼자 노래를 들으며 호수공원을 산책하면서...ㅎㅎ;

결과는 어떨까...??? 사진으로 판단해 보자.




























































































































































































흠... 생각보다 결과는 괜찮았다. 솔직히 자가스캔이라... 보정이 많이 가미 되었지만은..;

고정조리개에 고정 셧터 스피드 때문에 아주 밝은 날이 아니면 찍기 힘들다는 토이 카메라.

설명서에는 F9.5에 셧터스피드 1/100 그리고 1m 무한대라고 되어 있다.

조심하면서 찍었지만은... 총 36컷에 10컷은 손가락이 찍혀 나왔다.. -_-;; 그렇게 주의 했건만은..

유통기한 지난 오토오토200으로 부담없이 찍었는데... 마지막 두컷에는 빛이 들어가버렸다.

실은 필름을 다 찍고 리와인더로 감고 있는데... 다 감았다고 생각하고 열어 보니 하나도 안 감긴것!!!!!

헉!!!!!!!!!! 후다닥 뚜껑을 닫고 리와인더를 꾹 누르고 다시 감으니 따르르르륵~~ 소리를 내며 감기더라는..;;

처음이라 이런 실수를 흑흑... 아무튼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밝은 날에 찍기에는 괜찮을 듯 싶다.



덧. 날짜에 비해 유난히 더웠던 그 날.. 호수공원 벤치에 앉아 남자 둘이 버드와이져와 맥 칩스와 너겟을 들고 먹는데..

정말 풍류를 즐길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는..... 어찌나 부럽더라는.. ㅠ_ㅠ










Sunny Juice Toy Camera + Fuji AutoAuto 200 / 36 + 6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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