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OMI Mi Band 2 (샤오미 미밴드2)

XIAOMI Mi Band 2

기존 미밴드1s를 구입해서 사용한지 두달도 안된 시점에서 미밴드2가 발표 되었다.

다들 기사로 접해 어떠한 Spec. 변경이 있는지 알고 있으니 간략하게만 정리하자면..

OLED / Touch botton / F/W 개선 / Battery 수명 개선 등이 큰 변경 사항이다.

미밴드2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

2016년 6월 7일: 미밴드2 Release

2016년 6월 8일: 큐텐에서 직구 신청

2016년 6월 15일: 미밴드2 도착(충전)

2016년 7월 3일: 배터리 35% (18일 사용 - 수면 심박 도우미 미사용)

설치환경

아이폰6 iOS9.3.2

Mi Fit version 2.1.3(Algorithm version 1.0.60)

Miband2 F/W version 1.0.0.11

먼저 미밴드2 및 기존 1s와 외형에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본다.

모양은 저렇다. 깔끔하다.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 항목 설정한 내용들이 순서대로 지나간다.

미밴드1s(위) 와 미밴드2(아래)를 비교해봤다.

OLED가 추가됨에 따라 모듈 전체 사이즈가 크게 증가했다.

미밴드1s 밴드(위)와 미밴드2 밴드(아래)를 비교했다.

소재의 차이까지는 설명할수 없지만 밴드가 좀더 부드러워 졌다.

또한 기존 미밴드1s 모듈을 밴드에 삽입하는 방식이 밴드의 상단에서 삽입하는 방식이라고 하면,

미밴드2 모듈의 삽입 방식은 밴드의 하단에서 할 수 있다. 이는 하단이 손목과 닿는 부위라서

평소 생활에서 미밴드 착용 시 모듈의 이탈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라 예상할 수 있다.

모듈이 커졌으므로 따라서 충전 케이블도 함께 커졌다.

따라서 기존 미밴드1s 사용 시 이질감 없이 손목에 착용하고 생활을 했지만,

미밴드2의 경우 기존 사용했던 느낌을 알고 있어서 인지 이질감이 있다.

즉,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발생한다.

뒷모습을 비교 그림이다.

역시 크다.

미밴드1s와 미밴드2의 심박수 결과 비교 Test 정보 비교를해보았다.

미밴드 두개를 오른손목에 착용하고 동시 10회 측정 결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 듯 싶다.

측정수	미밴드1s	미밴드2
1	81	81
2	82	84
3	82	80
4	81	84
5	79	80
6	79	86
7	82	81
8	81	82
9	81	79
10	80	84

먼저 기존에 핸드폰 App.과 연결되어 있던 미밴드1s 해제를 진행한다.

기존 밴드를 해제하기 전에 염두해야 할 사실이 있다.  Mi Fit App.을 통해서 알람을 설정했었을 경우

미밴드1s 기기를 해제해도 알람이 진행된다.(해당 사실로 미루어 보아 App. 설정값을 미밴드에 Writing 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기존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알람 설정이나 기타 설정을 삭제 또는 Off 후 기기 해제를 진행하면 좋겠다.

그리고 기존 기기를 해제한다고 해도 Mi Fit App.에 기록되어 있던 내용은 당연히 남아 있는다.

기존 기기 해제가 완료되면 기기 추가 메뉴를 선택해서 미밴드2를 연결한다.

상기 가장 왼쪽 그림과 같이 체중계는 이미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버튼이 비활성화 되어 있다.

이 부분은 미밴드와도 동일하며, 결국 하나의 계정인 Mi Fit App.에서 두개의 미밴드가 연결 불가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기 등록 시 기기가 2개 이상이 핸드폰과 가까이 위치해 있을 경우 Error 메세지를 보낸다.

미밴드2 기기를 연결하면 상기와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틀 사용 시 배터리가 1% 감소되었다.

[밴드찾기]

밴드 찾기를 누르면 미밴드에서 진동이 발생한다. 해당 기능을 언제 쓸까 했는데,

두개의 미밴드가 있을 경우 어느 것이 내 것인지 확인하기 애매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했다.

기존 미밴드1s의 진동이 "지이이이인동" 일 경우 미밴드2의 진동은 "진동 진동 진동" 이다.

뭔 차이일까.. ㅋㅋㅋ 미밴드1s의 진동은 길고, 미밴드2 진동은 짧게 여러번 반복한다.

[Mi 밴드 디스플레이 설정]

OLED에 표시할 수 있는 항목들 설정이 가능하다.

해당 항목들은 미밴드에 있는 버튼을 누를 때 마다 하나씩 순서대로 표시되며,

시간 기능은 Default로 나오게 된다.

심박수 기능은 버튼을 누를 때만 측정이 되고 숫자를 디스플레이 해준다.

[수면 심박수 도우미]

수면 심박수 도우미 관련 재미난 사실을 발견했다.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수면 심박수 도우미 기능. 배터리 소모의 원인이기도 하는데..

실제 취침 시 불빛이 없는 어두운 침실에서 심박수 체크를 해봤으나 10번 모두 실패했다.

장소를 옮겨 약간의 빛이 있는 곳에서 다시 측정 했더니 심박수가 체크되었다. 이 사실로 미루어 보아

빛이 없는 곳에서 심박수가 체크되지 않는 경우라면 상기 수면 심박수 도우미를 On 시켜도

불빛이 없는 시간대에는 실제로 심박수 체크가 되지 않으며, 배터리 소모만 감소시킨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손목을 들어올려 화면 밝히기]

손목을 들어올려 화면 밝히기 기능은 미밴드에서 마치 시계보듯 제스처를 취할 경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On  후 제스처를 취할 경우 약 손목을 올린 후 시간이 표시되기 전까지 약 1초의 딜레이가 있다.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 수신 시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Term을 설정해서 미밴드 진동으로 알림이 가능하다.

가끔 핸드폰을 진동으로 두고 다른 곳에 방치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다.

기존 미밴드1s에서도 앱알람 기능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튼 내가 사용하지 않는 앱들만 잔뜩 설정이 가능하다.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다. 오래 앉음 경고.

1시간 이상 앉아 있음이 확인될 경우 진동을 보낼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며 시간대를 설정할 수 있어서 센스있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나중에 이러한 앱 알림 기능을 설정했다는 사실을 잊고... 왜 진동이 오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 진동의 의미가 뭘까 하고 생각하다 결국... 그냥 지나쳤다.

메뉴의 더보기 버튼을 누리면 미밴드2를 설정할 수 있는 내용들의 리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알람의 경우 시간대를 설정해서 진동 알람을 시킬 수 있는데, 나 같은 경우 기상 시간과 퇴근 시간을 설정해 놨다. 은근 편하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기존 미밴드1s의 경우 최대 3개까지 알람이 설정 가능했던것 같고, 미밴드2는 최대 10개까지 설정이 가능했다.

문자 수신 시 미밴드 디스플레이에 문자 그림과 진동이 함께 온다.

하지만 순식간에 알람이 사라지므로,  어떤 알람 표시가 왔는지 확인하려면 진동이 오는 순간 팔을 들어서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약 1~2초 만에. 현실적으로 이건 참 어렵다. 메세지 아이콘 디스플레이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F/W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해당 기능이 잘 되는지 모르겠다. 크게 신경을 써서 보진 않았다.

모든 기능을 다 확인하기란.. 귀찮다.

해당 기능은 Mi Fit App.의 목표 설정 항목에서 활동 목표와 목표 체중 미리 설정한

파라메타 값을 만족 했을 경우 진동을 통해 그 사실을 알려준다.

밤에는 쉬고 싶다.

총평

1. OLED로 편하게 측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2. 미밴드1s 보다 미밴드2가 착용 시 이질감이 크다.

3. 심박수 측정 시 미밴드 버튼을 눌러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하다.

4. 배터리가 크다.(미밴드1s 45mAh / 미밴드2 70mAh)

5. 디스플레이 되는 폰트나, 컬러가 별로다.

6. 알람 표시나 지원되는 앱 알랍 리스트 등 F/W 개선이 필요하다.

7. 안드로이트 핸드폰에 비해 아이폰에서 지원되는 기능이 한정적이다.

8.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는 제품가격에서 직구 구매시 아직은 가격에 거품이 껴있다.

9. 설정을 많이 할 경우 진동으로만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헷갈리다.

10. 그래도 타 기기보다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Canon EOS 5D Mark III / Sigma A 35mm F1.4 DG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