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필름 값, 현싱비, 스캔비등의 압박 때문에
무엇이라도 하나 줄여보자 라고 생각하며 구입한.. 가장 저렴한 스캐너 600F !!!
오늘 배송이 되어 왔다. 설치나 뭐 그런게 어렵진 않았다.
CD넣고 프로그램 자동 설치 하고.. 기기를 USB로 컴퓨터 본체에 연결..(600f는 따로 전원선이 없다.)
그리곤 필름 넣고 포토샵에서 스캔기어 연동하여 실행하고 설정 값 적당히 조절하여 스캔. 끝..
Canon Lide 600F
구성품은 참 간단하다.. 얇기도 얇을 뿐더러 이동이 용이하여 사용하지 않을 때엔
구석에 박아 둘 수 도 있을 듯 싶다.
필름 어댑터 장치를 연결 한 후.
설치는 정말 간단하다.. -ㅅ-
안쪽 보이는 홈에 35mm 필름 6컷을 넣을 수 있다.
뭐 저렴하다 보니 따로 홀더가 없더라는...;;;
필름 마운트(?)
스캔을 하면.... 어디서 뭐가 갈리는 듯한?? 뭐 그런 평소에 잘 듣지 못한 소리가 난다.
좀 싸구려 소리가.......ㅎㅎㅎㅎ 저렴한 맛에 스캔하는 거니 이런건 참아준다.
간당한 개봉기는 여기서 끝.
그렇다면 스캔 품질은 어떨까??
600F를 받자 마자 처음 스캔을 해 보았다.(so 너무 자세한 조건이나 품질은 너그러히...;; )
전에 다른 업체에서 스캔 받아 둔 사진들과 함께 비교해 보자.
사진 정보 : Nikon EM + Tokina 28mm F2.8 + Fuji Reala 100 + 충무로 스캔 + Photoworks Resize
이렇게 스캔되었던 사진의 필름을 600F로 스캔해 보니...
600F 스캔 옵션
해상도 : 4800
자동색조 : 설정
윤곽강조 : 설정
먼지 및 스크래치 제거 : 중간
페이드 수정 : 없음
입자 수정 : 중간
역광수정 : 없음
Photoworks Resize
아.. 안습이다.. ㅠ_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지만.. 화사한 가을의 색감은 어디로 가고.. 이 뭐.. 시체같은 색감은..
그래.. 처음 스캔하는 거라 내공 부족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간단히 보정을 해 보았다.
충무로 스캔 결과물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스캐너 자체가 틀리니..
그래도 보정하니 한결 보기 좋아 졌다...!?!?
600F가 이 정도의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고 보여주고 싶다.........;
한 눈에 비교하기 쉽게 올려 보았다.
왼쪽이 충무로 스캔, 오른쪽이 600F 스캔.
확대 비교.
왼쪽이 충무로 스캔, 오른쪽이 600F 스캔.
그냥 대충 봐주시길...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워...
슬라이드 필름을 비교해 보았다.
사진 정보 : Nikon EM + Tokina 28mm F2.8 + Agfa Vista Slide Film 100 + 코스트코 스캔 + Photoworks Resize
이랬던 스캔 결과물이...
600F 스캔 옵션
해상도 : 4800
자동색조 : 설정
윤곽강조 : 설정
먼지 및 스크래치 제거 : 중간
페이드 수정 : 없음
입자 수정 : 중간
역광수정 : 없음
Photoworks Resize
스캔한 걸 곧바로 좀.. 과도하게 보정을 해 보았다.
어차피 테스트이니 색감은 크게 신경쓰진 말자..;
그냥.. 600F의 가능성을 찾는게 이 포스팅의 포인트일 듯..
한 눈에 비교하기 쉽게 올려 보았다.
왼쪽이 코스트코 스캔, 오른쪽이 600F 스캔.
확대 비교.
왼쪽이 코스트코 스캔, 오른쪽이 600F 스캔.
그냥 대충 봐주시길...
싼 맛에 쓰는 600f...
물 빠진 듯한 색감을 어떻게 보정할지가 관건인 듯 싶다.
나머지 부분은.. 뭐 해상도 4800 한컷 스캔 하는데 체감상 10분이 넘게 걸리는 듯 하지만
컴퓨터가 괜찮아서 서핑을 하던지 다른 작업을 하던지... 상관 없을 듯 싶다.
앞으로 현상을 모았다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일단 기쁘기는 하다..ㅎㅎㅎ
Canon 40D / Tamron 17-50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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