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lph LT (APS)

Canon Elph LT


언제 내 손에 왔더라.. 99년도 였던가?!
나름 오랜 호주 생활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하여 처음 구입한 나의 자동 필름 카메라.

그냥 크기가 작고 귀여워서 선택하였다.
그런데.. 몇일 전에 알았다. 이것이 APS(Advanced Photo System ) 카메라란 것을.
필름도 비싸고, 인화도 비싸서 몇 번 사용하지 못했던 카메라.

APS라고 뭐.. 그리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인다.
파노라마 처럼 인화를 길게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대중화에 실패한 정도??
 
ASP 카메라 정보 (Click)

Canon Elph LT와 일당들.

Kodak Advantix 200/25 - 3,500원
35mm 필름처럼 쉽게 구할 순 없었다.
 

대략적인 크기는 가로 8.5cm, 세로 5.5cm, 두께 3cm

무게는.. 보통 핸드폰 정도?!

Open / Close 버튼을 아래로 찰칵하면 렌즈덥개가 내려간다.

오른쪽에 셧터가 보이고 기타 장치들이 보인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조작법을 까먹었다.-_-;

중앙 상단을 보면 세가지 프레임을 제공한다. C(3:2) / H(16:9) / P(파노라마)

왼쪽에 기타 버튼들..ㅋㅋ 기억이 안남;;

 
오른쪽 레버를 돌리면 필름 뚜껑이 열리는 구조.
따로 감을 필요도 없고 편리하다.^^

위에서 언급 했듯이 Canon Elph LT은 세가지 프레임 모드를 제공한다.

비율이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이해를 돕기 위해 임의적으로 사각툴을 만들어 보았다.


노랑색 - C(3:2)
  빨강색 - H(16:9)
       파랑색 - P(파노라마)


은근히 파노라마가 잼있긴 하지만 인화비가 만만치 않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한 3년전 마지막으로 인화했을 때 파노라마

사이즈가 장당 1,000원이였던거 같다.

2005년 시드니 본다이 비치

오늘 필름 스캔 받은 파노라마 사진

감도 200짜리인데 다른 사진을 보면 노이즈가 좀 많아 보인다.;
 

99년 정도쯤에 찍었을 꺼란 생각..

이 사진은 인화한 것을 스캔한것.

파노라마 프레임이며 실제로는  대략 가로 29.3cm,  세로 10.2cm 정도이다.



각 지역별 APS 필름의 현상 및 인화가 가능한 업소 (Click)

참고로 오늘 스캔을 해봤는데.. 한 롤에 5,000원이 나왔다 -_-;;



역시나 35mm 필름 보다 큰 메리트는 없다.

가격이 저렴하나~ 대중성이 있나~

딱  한가지 좋은건 파노라마!!!

뭐.. 하나 있으니깐 사용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ㅋ_ㅋ;

애착이 없는지.. 그닥 사용기가 엉성하다~

이만.. 휘릭~




5D / 50.2L
Canon Elph LT / Kodak Advantix 2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