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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블루2

아흔아홉번째 롤(Fuji Reala100) Nikon FE2 + Tokina MF 28mm F2.8 + Fuji Reala 100/36 아흔 아홉번째 롤의 시작. 사진을 찍었던 날은 덕구를 데려온 날이다. 얼마 지나지 않은거 같은데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버린다. 어릴때의 모습은 그대로도 좋고, 컸을 때 그대로도 좋다. 넌 덕구이니깐 말이다. 루시와는 다르게 집에 온지 두어시간 만에 적응하고 놀기 시작하다. 냥이들을 위해 다시 심은 캣클라스. 1년이 지난 씨앗들인데 매우 잘 자라준다. 덕구가 집에 들어온지 2주가 지나서 저런 화해모드를 볼 수가 있었다. 처음 내가 적응을 못해서 불안불안... 초반엔 마음 고생 좀 했더라는. 이제 100롤 까지 하나가 남았나.. 처음 필름 카메라를 잡았을 때 100롤까지만 찍어보고 손에서 내려 놓을지 생각해 보겠다고 .. 2011. 6. 19.
안녕 덕구?! 루시와 같이 산지가 2년이 넘어 3년이 다가온다.. 가끔 창문 밖을 보며 멍을 때리고, 집에 들어가면 반갑다고 냐옹하며 마중나오는게 왠지.. 둘째를 들일 때는 첫째의 친구를 삼아 들이지 말고 하나의 생명체를 존중하며 들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아무튼 새로운 냥이를 소개한다. 이름을 무엇이라 지을지 며칠을 고심하였는데... 왠지 이 이름이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듯 싶다. 안녕 덕구?? 멋지지 않은가? ㅎㅎ 덕구와 첫 아이컨택 중. 덕구 생일 : 2011년 03월 17일 (목) 종 : 러시안블루(남) 특기 : 깨물기 첫째 루시는 대전가서 데려오고, 둘째 덕구는 화성시 가서 대려오고...ㅎㅎ 정말 멀리서도 데리고 온다. 언뜻 들은 이야기로는 제주도에서 일산까지 냥이 분양받으러 간 사람도 있던데 난 양호한 .. 2011.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