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E2 + Tokina MF 28mm F2.8 + Fuji Reala 100/36
아흔 아홉번째 롤의 시작.
사진을 찍었던 날은 덕구를 데려온 날이다.
얼마 지나지 않은거 같은데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버린다.
어릴때의 모습은 그대로도 좋고, 컸을 때 그대로도 좋다.
넌 덕구이니깐 말이다.
루시와는 다르게 집에 온지 두어시간 만에 적응하고 놀기 시작하다.
냥이들을 위해 다시 심은 캣클라스.
1년이 지난 씨앗들인데 매우 잘 자라준다.
덕구가 집에 들어온지 2주가 지나서 저런 화해모드를 볼 수가 있었다.
처음 내가 적응을 못해서 불안불안... 초반엔 마음 고생 좀 했더라는.
이제 100롤 까지 하나가 남았나..
처음 필름 카메라를 잡았을 때 100롤까지만 찍어보고
손에서 내려 놓을지 생각해 보겠다고 한거 같은데...
벌써 이렇게나...
실력은 늘지 않고 감성만 늘어난거 거 같은 느낌...ㅎㅎ
니콘 FE2 + 토키나 MF28mm F2.8 +후지 리얼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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