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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일기9

예방접종날 루시 - 114일째 오늘은 루시 예방접종하는 날~~~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루시 예방 접종하는 날이다. 그간 인터넷에서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간단한 검사도 하고 주사를 맞고 왔다. 30분간 넘게 친철하게 수의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루시 귀와 응가의 세균 검사도 했다. 3종 종합백신을 맞추고 싶었는데 4종 밖에 없다는 소리에.. 결국 4종을 했지만.. -_-;;; 스트레스를 꽤나 받았는지.. 집에 와서는 힘 없이 있는 루시의 반응에 마음이 아팠다..ㅠ_ㅠ 어디가 아픈건지.. 잘못된건지... 처음 접종하는 주사에 걱정만 쌓여서.. 누워서 힘없게 자고 있는 루시...ㅜ_ㅜ 집에 와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힘 없는 눈동자로 쳐다 보다가 자고 있던 루시..;; 보고 있으면 어찌나 안스러운지..ㅠ_ㅠ 마.. 2009. 1. 20.
루시용품주문(부제:스크래쳐만들기) 루시 - 106일째 화장실 모래가 다 떨어지는 시점이 다가와 대량구매(?)를 목적으로 고양이공화국에서 주문을 하였다. 왜 고양이공화국인가?! 카드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_-;; 암튼 주문한지 1박 2일만에 택배가 도착하였다. 오.. 무게가 묵직하다. 이번에 알뜰하게 주문한 물품들. 루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ㅎㅎ 주문내역 (백업용) 먹거리와 고양이 용품들. 주문 외 사은품 두번째 주문.. 다른 곳은 간식거리 많이 주던데... 화장실의 선택 화장실 모래(캣츠베스트 유니버셜10L-5.6Kg)가 판매하는 곳도 별로 없고.. 저번에 품절이 되었던적이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3개를 주문. 변기에 버릴수 있는 모래인데(솔직히 모래라고 말할수는 없을듯 하다 모양이..;) 처음 약 냄새 처럼 좀 그런.. 2009. 1. 11.
루시의 오후 루시 - 87일째 오랜만의 휴일~ 나름 휴일의 오후를 즐기고 있는데... 나 없던 오후에는 루시가 뭐하나 했더니.. 역시나 잠자기 -_- " 뭐... 뭐야? 카메라 안치워?? " " 잠 좀 자자~ 응?? " " 내가 안 보면 그만이지~ " " 에라 모르겠다~~ 발라당~ " . . . . 너.. 고양이 맞냐? 경계심은 어디다 팔아 먹은게야! -_- 그렇게 루시의 하루는 지나가고 있다. Canon 40D / Tamron 17-50mm F2.8 2008. 12. 22.
낚시대와 스크레처 루시 - 85일째 루시가 말하는걸 두 개는 이제 알아 들을 수 있을 듯 싶다. 한가지는 밥 달라는 것과 다른 한가지는 놀아달라고 하는 것이다. 울음 소리가 비슷하기도 하지만 잘 들어보면 뭘 원하는지 알 수가 있다. 대부분이 놀아달라고 때를 쓴다..-_-;; 오늘도 쇼파에 앉아 책을 읽는데 내 주위에 와서 놀아달라고 울기 시작했다.. 결국 낚시대를 들고 루시와의 돈독한 우정을 쌓기 위한 놀이를 시작했다.ㅋㅋ " 놀아줘잉~ " " 요놈 귀방망이를!! " " 이봐 이봐 너무 높다고 생각되지 않아? " " 나랑 놀아줄 생각이 있는 거야 정말 토끼씨? " " 신중히... " " 슬금 슬금... 어? 어랏? " " 낚시 놀이 정말 최고야~~!! " [ 루시 SHOW ] 루시가 쇼파나 카펫 이불 등등 손톱갈기를 해서.. 2008. 12. 21.
간식 주기 루시 - 84일째 고양이 용품을 주문하였을 때 같이 온 간식을 주어 루시의 환심을 사기로 했다. (그 효과는..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 의자의 빈 틈으로 루시가 비집고 들어와 자고 있다.ㅋㅋ) 그 간식은 다음과 같다. 비프 저키. 5개 들이다. 가격은 대략 900원?? 상세 샷. 냄새는 대략.. 사료 냄새와 비슷하다. 꽤 말랑 말랑 해서 쉽게 뜯을수 있게 보인다. 루시의 관심 냄새를 흘리니 저 멀리에서 슬금 슬금 오더니 결국 낚이고 있다. ㅋㅋ " 이리 가져와 보지?? " " 이렇게 먹는 건가? " " 어디 어디 이게 어떤 맛이야~ " " 이 맛이 천국이구나~ 냥냥~! " " 낼름 낼름~ " " 아잉~ 맛있어 ♡ " " 다 먹었으니 세수도 좀 하구~ " " 이봐~ 담에 또 줘야해! " 사료 보.. 2008.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