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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5

꽃 - 김춘수 :: 꽃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김춘수 5D / 50.2L 2008. 4. 27.
꽃씨 - 서정윤 :: 꽃씨 :: 눈물보다 아름다운 시를 써야지.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그대 한 사람만을 위해 내 생명 하나의 유리이슬이 되어야지. 은해사 솔바람 목에 두르고 내 가슴의 서쪽으로 떨어지는 노을도 들고 그대 앞에 서면 그대는 깊이 숨겨 둔 눈물로 내 눈 속 들꽃의 의미를 찾아내겠지. 사랑은 자기를 버릴 때 별이 되고 눈물은 모두 보여주며 비로소 고귀해진다. 목숨을 걸고 시를 써도 나는 아직 그대의 노을을 보지 못했다. 눈물보다 아름다운 시를 위해 나는 그대 창 앞에 꽃씨를 뿌린다. 오직 그대 한 사람만을 위해 내 생명의 꽃씨를 묻는다. 맑은 영혼으로 그대 앞에 서야지. 서정윤 5D / 50.2L 2008. 4. 19.
여의도 놀이~ 여의도 윤중로에 핀 꽃 여의도 윤중로에 핀 꽃 여의도 윤중로에 핀 꽃 여의도 윤중로의 미술품 떨어진 벚꽃 한강 가는 길에.. 한강둔치에서.. 한강 선착장 생애 처음 가본 63빌딩 우앙~ 높당; 전망대 오르는 입구에서 역시나.. 가시거리가 안 좋아.. 많은 사진을 건질 순 없었다; 소망 메세지들~ 스릴러 데크 바닥이 강화유리로 제작되어 밑을 볼 수 있다. 고소공포증이라 난 패스;; 스카이 카페정도 되는 듯.. 보통 다른 카페에서 판매되는 양의 반절밖에 안준다는..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올해는 꼭 가보고 싶었던 벚꽃축제.. 여의도로 향했지만 벚꽃은 거의 다 지고.. 내년을 기약해야 겠구나.. ' ' ; 5D / 50.2L 2008. 4. 15.
개!! 나리.. [클리어 모드] [클리어 모드] [표준 모드] 5D / 50.2L 2008. 4. 5.
미니수선화 어제 사온 미니수선화 밤새 한개의 꽃을 더 피웠다. 앞으로 몇개나 더 꽃을 피울지 기대해 본다..^^ 날로 감을 잃어가는 포샵과 셔터질...; D200 / AF-S 28-70 2008. 3. 14.